피넛버터 비교, 스키프 VS 지프

요즘 식빵에 너무나 잘 발라먹고 있는 피넛버터! 최근에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지프 피넛버터만 먹다가 스키피가 포장 훼손으로 할인하길래 사봤어요.^^

크기는 두개 모두 같아요. 칼로리도 같네요 심지어. 사실 맛도 큰 차이를 못 느꼈답니다.(빠른 결론XD)

 

 

스키피는 100g 당 1511원, 지프는 1252원으로 지프가 더 저렴해요. 지프나 스키피 모두 '크리미'라고 씌여있으면 안에 땅콩 조각이 씹히지 않는, 피넛버터 크림만 있는 거구요 '크런치' 혹은 '청크'가 씌여있으면 땅콩이 씹히는 피넛버터예요.

 

 

 

뚜껑이 심하게 깨졌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훼손으로 할인하나봐요. 지프 보다 저렴하길래 얼른 집어왔습니다. XD

 

 

이건 지프 피넛버터예요. 쏙쏙 박힌 땅콩 조각들 보이시죠? 땅콩 씹는 맛이 좋아서 저는 항상 땅콩 알맹이가 들어가 있는 걸로 사요. 

 

스키피나 지프 모두 칼로리가 같습니다. 2Tbsp에 190칼로리. 그러니까 성인 밥숟가락 2번에 190칼로리예요. 꽤 높은 편이죠? 

 

 

직접 비교를 위해 식빵에 두 피넛버터를 모두 발라보았습니다. 사실 차이점을 찾아내려고 했는데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XD. 고소하고 달달한 맛도 그렇고 심지어 땅콩이 씹히는 양까지 모두 같았습니다. 다른점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저는 스키피가 항상 더 비싸길래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큰 차이를 못느껴서 앞으로도 항상 지프 피넛버터만 살 것 같아요^^

 

 

피넛버터 맛있게 먹는 꿀팁!

1. 피넛버터를 따뜻하게 구운 식빵에 펴 바른다. 

사실 식빵을 베어물기 좋게 접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식빵의 가운데 부분에만 발라줘도 상관없답니다.

 

 

2. 바나나를 올린다.

저는 요즘 매일 아침을 이렇게 먹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바나나가 필요한데 바나나는 금방 상하잖아요? 그래서 바나나를 잘게 잘라서 냉동보관 하고 있어요. 그리고 먹을 때마다 전자렌지에 돌려 해동해서 먹고 있습니다. 1분 정도 돌리면 흐물흐물하긴 하지만 부드럽고 달달한 바나나가 되요.

 

 

3. 베어물기 좋게 식빵을 접어 먹는다.

조금 사이즈가 큰 식빵이라 이렇게 접어먹었어요. 아침에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과 먹으면 나름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됩니다. 이렇게 한 번 드셔보세요! 저는 이 맛에 빠져서 2달 넘게 아침으로 이렇게 먹고있답니다XD

 

지프 크런치 땅콩버터

 

스키피 수퍼 청크 피넛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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