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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어떻게 찾아보고 가입해야할까?

유투브 찾아보며 전박적으로 이해하기 유투브에 '태아보험'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들이 나온다. 이 중 2-3가지의 영상을 보면 태아보험이란 무엇이고 어떤 특약들을 가입하면 좋은지 꼭 필요한 특약에는 무엇이 있는지 요약해준다. 단, 필수 특약에 대해서는 유투버(설계사)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다. 태아보험= 어린이보험+태아특약 맘카페 검색하기-대략적인 보험금액 잡기, 만기와 납기일 잡기 요즘 엄마들은 어떤 보험에 어느 정도의 액수로 태아보험에 가입하는지 궁금했다. 정보의 바다, 맘카페에서 검색을 시작했다. 보험비는 천차만별이었다. 10만원대로 들었다는 사람, 5~6만원 선에서 들었다는 사람. A보험사를 했다는 사람, B보험사를 했다는 사람 등등. 유투브와 맘카페를 검색해본 결과 나는 꼭 필요한 특약만 ..

임신 일기 2023.02.10

국민행복카드, 유의할 사항, 카드 사용 등록만 하면 안돼요!

임신을 확인하고 나서 국민행복카드를 만들었다. 국민행복카드를 수령하고 사용등록까지 마쳤다. 이제 아무이상 없이 카드를 바로 쓸수 있겠구나 싶었다. 아기 심장 소리를 들으러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임신 초기 검사(소변, 혈액 검사)를 해서 비용이 8만원 가량 나왔다. 국민행복카드를 내밀었는데 계산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아직 카드에 바우처 100만원이 들어오지 않은 것 같아요. 카드사에 전화하셔서 바우처 100만원을 등록해달라고 말씀드리세요." 친절한 직원이 말했다. 카드사나 은행의 상담원과 연결하려면 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다음 일정이 있어 맘이 급한데 5분 정도 대기를 해야한다고 했다. 지루한 안내음성 끝에 드디어 상담원과 연결이 됐다. 상담원은 바로 바우처를 등록했고 바우처 등록 문자가 곧 갈..

임신 일기 2023.02.10

임신 초기 5주, 6주, 7주 증상

1월 27일(임신 5-6주째) 채 2cm가 안된다는 아기집을 확인하고 왔다. 초음파 사진을 보면 GS가 아기집의 크기를, GA가 임신 몇주, 며칠인지를 의미하는 것 같다. 그리고 EDD는 출산 예정일이다. 2주 뒤 쯤 아기 심장 소리를 확인하러 오라고 하셨다. 다행히 자궁외 임신도 아니고 아기집이 정상적으로 잘 생긴것 같다. 아기집과 함께 나에게는 그 전에 없었던 몇가지 반갑지 않은 증상들이 찾아왔다. ㅠ 메스꺼움(입덧) 아기집을 확인하고 돌아온 이삼일 후부터 갑자기 메스꺼움이 시작되었다. 티비에서 보기로 입덧이란 "우웩"하며 구토를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나처럼 이렇게 그냥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했다. 메스꺼움은 특히 속이 빌수록, 즉 공복 상태일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나의 경우 원래 식습관이 저..

임신 일기 2023.02.10

임신 극초기 증상, 점점 진해지는 임테기 결과선, 가슴과 복부 불편함, 허기짐, 쏟아지는 잠

"좋아요와 댓글은 제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 나의 임신 극초기 증상 -가슴 불편함 및 커짐 -복부 불편함 및 통증 -진해지는 임테기 결과선 -잠이 많아짐 -허기짐을 자주 느낌 지금 나는 아기집도 확인되지 않은 임신 극초기 상태이다. 처음에 임신인지 긴가민가 했을 때 임테기 결과선이 흐리게 나왔을 때(=두 줄, 양성)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얼마나 많은 검색을 해보았는지 모른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나왔지만 혹시나 더 새로운 정보가 있을까싶어 아침에 검색한 후 자기 전 밤에 한 번 더 검색을 해보곤 했다. 검색 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전박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겪지만 사람마다 다르다.' 생리통이 없는 사람도 있고 생리통이 있는 사람도 허리만 아프거나 복통만 심하거나 통증의 정도..

임신 일기 2023.01.24

임신 극초기, 초기 증상, 배테기, 임테기, 얼리 임테기, 산부인과 진료

"좋아요와 댓글은 제가 글을 작성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배란테스기 (짧은) 사용기 -2022년 12월 5일 : 배란테스트기 구입 -12월 13일 : 첫 배테기 테스트 -12월 21일 : 13일 부터 꾸준히 배테기를 하루에 한 번씩 혹은 두 번씩 테스트 -12월 30일 : 21일 배테기 한 후 반포기(?) 상태였다가 마지막으로 배테기 실시 나도 남편도 적은 나이는 아니었고 연애를 오래한 후 결혼 했기에 슬슬 아이 생각이 들었다. 12월부터는 임신을 준비하고자 배란테스트기를 사서 2주 넘게 배테기를 해보았으나 나의 수치는 항상 1.0에서 3.0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검색해보니 배란일 부근이 되면 수치가 9.0까지 갑자기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를..

임신 일기 2023.01.24

자가격리 일기5

#12월 31일 금요일 오늘부터 격리를 하면서 재택근무를 하게됐다. 교무실에서는 유일하게 동료 선생님 한 분과 교감 선생님, 실무사님 한 분이 격리를 피해갔다. 나머지는 모두 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우리 학교에 재학중인 형제나 반 친구가 확진이나 자가격리 되어 자가격리, 자율격리를 해야하는 학생을 숫자로 치면 전교의 절반 가까이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학교가 초토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오늘은 집에서 하루종일 통으로 격리하는 첫번째 날이었다. 나는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 다행히 화장실이 2개 있어 함께 썼던 화장실에서 내 개인 물품을 모두 뺐다. 집안에서 돌아다녀야 할때는 마스크를 끼고 움직이고 있다. 배달음식은 거의 시켜먹지 않는 나에게 이제는 배달만이 유일한 나의 구세주가 되..

이것저것 2022.01.02

자가격리 일기4

#12월 30일 목요일 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로는 퇴근 여부와는 상관 없이 학교 단톡방이 쉴새없이 정보 교환 수단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 상황, 원격 수업 여부, 민원 대응 방법 등을 주고 받느라 퇴근 후에도 몸은 집이지만 계속 근무 중인 느낌이었다. 오늘 퇴근 후는 조용할까 싶었는데 학교 단톡방 알림이 울렸다. 확진된 학생 중 오미크론 확진자가 있으니 접종 완료자라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확진 된 학생 중에는 내가 가르친 학생도 있어 나 또한 자가격리 대상이 되었다. 모든 교직원이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기 때문에 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되겠지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오미크론 밀접 접촉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격..

이것저것 2022.01.02

자가격리 일기3

#12월 30일 목요일 전날 낮12시쯤 전수검사가 끝났기에 검사 결과는 밤 10시 쯤 나왔다. 안타깝게도 추가 확진된 학생들이 있었다. 그것도 여러 학년에 걸쳐 여러 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게다가 검사 결과가 '미결정'으로 나온 학생도 꽤 됐다. 미결정인 학생들은 오늘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일단 오늘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하기로 어제 결정했다. 여러학년에 걸쳐 추가 확진이 나온 상태로 도저히 등교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원격 수업이지만 교직원들은 출근을 해야했다. 확진 학생이 나온 학급의 담임 교사를 제외하고는 출근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어수선한 마음을 안고 출근했다. 학교 정문과 쪽문에는 코로나19로 학교 통행을 금지한다는 문구가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고 있었다...

이것저것 2022.01.02

자가격리 일기2

#12월 29일 수요일 나: 네?? 뭐라구요?! 보건 선생님: C학생이 확진됐다고 하네. 어제 중간에 집으로 간 B학생이 아니라. 전수검사 들어갈것 같네. C학생은 작년에 내가 담임 했을 때 우리반이었던 학생으로 요즘에도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 나를 만나면 우리 집까지 따라가겠다고 나를 졸졸 따라오는 밝은 학생이었다. B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C학생의 확진 소식을 들으니 어안이 벙벙했다. 게다가 B학생과 C학생은 같은 반이었다. C학생의 부모님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이라고 하니 B와 C학생의 학급 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 후에 B학생 역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이라는 소식을 받았다. 교육청 및 보건소에서 전수검사를 준비하라는 다급한 연락이 왔다. 두..

이것저것 2022.01.02

자가격리 일기1

#12월 28일 화요일 모두가 바쁜 날 오후였다. 수업을 다녀온 선생님, 신입생 면접을 준비하는 선생님, 수업 후 바로 회의에 참석해야하는 선생님 등.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들 모두가 하나같이 바빴다. 나: 오전에는 별일 없었어요 선생님? A 선생님: 응, 별일은 없었는데 0학년에 B학생 동거 가족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이라고 하네. 근데 그 학생이 학교에 등교를 해버려서 급하게 집으로 보냈어. 나: 오늘 결과가 나온거면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했을텐데 오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학생은 학교에 오면 안되는거 아니예요? A 선생님: 그러게. 우리는 상식으로 생각하는 학부모님은 그게 아니었나봐. 나와 A 선생님 모두 이 학교에 근무한지가 꽤 되었고 B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2시에 수업이 끝난 후에 3시..

이것저것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