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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투 핫(Too hot to handle)

깨비깨비먹깨비 2021. 1. 8. 09:53

Too HOT to handle

그야말로 핫hot한 젊은이들이 나오는 리얼리티 쇼예요. 섹시하고 근육질인 남녀 10명이 합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규칙이 있어요. Banned Sex. 바로 섹스를 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키스를 해서도 안돼죠. 우승 상금 1억 원에서 이들이 규칙을 어길 때마다 상금이 차감됩니다. 키스는 3000만원, 섹스는 2천만원이요. 

출처 Netflix

 

Deeper Connection & Growth

이 쇼는 라나Lana라는 AI가 진행하는데요 라나가 강조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깊은 정서적 유대관계, 그리고 성장. 이들이 섹스를 하지 않고 서로 진심으로 대화하고 애정을 갖게되면 Growth 즉, 성장한다고 보는 것이에요. 이들 중 몇몇은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진행되는 워크샵을 통해 자기 신체의 소중함, 여자 내면의 힘, 남자 내면의 힘,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나쁜 평가 등에서 벗어나고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 셋

관전 포인트 1. 뭐니뭐니해도 빼놓을 수 없는 핫바디를 가진 젊은이들. 피부색을 떠나 멋진 몸매를 가진 10명의 출연진들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구릿빛 피부에 S라인을 가진 여자 출연자들, 근육질에 잘생긴 얼굴을 가진 남자 출연자들. 몸매 구경하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출처 Neflix

관전 포인트 2. 개방적인 그들의 성 문화에 정말 놀라게됩니다. 또한 외국의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연인을 만나는지 볼 수 있어요. 쇼 초반에 출연진들은 섹스를 하면 안된다는 규칙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되죠. 그럼에도 규칙을 어기고 상금을 깎이면서도 키스하고 섹스하는 출연자들을 볼 수 있어요.  모든 외국의 젊은이들이 다 그럴거라고 일반화하기엔 어렵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개방적일 수 있지?'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놀라웠습니다. 

 

관전 포인트 3.꼬이고 꼬이는 출연자들의 이성 관계 속에서 어떤 출연진들이 연인이 되고 되지 않는지 추측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트시그널이나 러브캐처 같은 연애 프로그램을 재밌게 본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떤 출연진들이 연결되는지 추측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