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 딸기쏙쏙, 먹고싶어도 먹을 수 없는 딸기여~

저렴해서 자주 애용하는 더리터. 상큼한게 먹고싶어 딸기 쏙쏙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4000원. 더리터의 아메리카노가 1500원인걸 감안하면 더리터 메뉴 중에서는 비싼 편에 속해요XD

컵홀더를 까보니 꽤 많은 딸기가 보이네요. 맛은 딸기 요플레맛과 비슷해요. 어떤 맛인지 상상이 가시죠?

 

 

500ml리터 생수와 비교해서 지지 않는 크기. 정말 리터(L)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짐승용량이네요XD

그.런.데.

음료를 마시고

마셔도

딸기를 먹을 수 없었어요ㅜㅜㅋ 가장 두꺼운 빨대로 마셨는데도 말이죠.

 

딸기 덩어리가 빨대 두께보다 커서 그런 것 같아요. 음료를 모두 빨아먹고 나면 얼음 덩어리들과 딸기 덩어리들이 남아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뚜껑을 열어 얼음을 버리고 딸기를 마셨어요. 

 

결론★★★★☆

다른 커피 체인점에 비하면 저 가격에 저 용량이면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요. 딸기 요플레 맛으로 맛있었구요. 그런데 딸기 덩어리가 빨대보다 커서 먹을 때 불편해서 별 하나 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