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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기상, 방을 밝게 해보자

깨비깨비먹깨비 2021. 7. 23. 09:14

아침 기상은 확실히 여름이 유리하다. 아침에 밖이 빨리 밝아지기 때문이다. 한 겨울 동지 쯤이면 아침 8시가 거의 되어서야 밖이 밝아진다. 반면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6월 21일, 22일 경)에는 이르면 5시에 서서히 밖이 밝아진다. 밖이 밝으면 눈이 쉽게 떠진다. 그리고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볼까? 일어나볼까?'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단, 전날 밤 9시~10시 사이에 일찍 잠들어야 아침 기상도 쉬워진다. 

 

내 방에는 암막 블라인드가 있다. 요즘에는 암막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이 있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한 낮에도 블라인드만 내리면 암막이 잘 되서 방이 밤 처럼 충분히 어둡다. 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침기상을 시작했는데 아침 기상을 시작한 이후로 잘 때는 암막커튼을 대부분 걷어놓고 잔다. 밤에는 밤이라서 숙면을 취할 수 있을만큼 방이 충분히 어둡고 아침이 되면 암막 커튼이 걷어져 있기 때문에 바깥의 빛이 그대로 들어온다. 새벽 5시 쯤만 되도 밖이 밝아지니 방도 밝아지고 쉽게 눈이 떠진다. 

 

아침 기상에 성공하고 싶다면 암막 블라인드나 커튼을 걷어놓고 자보자. 그러면 아침이 되었을 때 방이 밝아져 눈도 쉽게 떠질 것이다. 단, 전날 밤에 일찍 잠드는 것이 꼭 지켜야할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