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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전화, 모두를 만족하기엔 힘든가보다

1. '띠리링 띠리링-' 외부에서 오는 전화벨이 울립니다. 학교 내에서 오는 전화와 외부에서 오는 전화벨소리가 다릅니다. 학교 대표 번호는 주로 교무 실무사 선생님의 전화번호로 연결됩니다. 학기 초에는 특히나 민원 전화가 많습니다. '아이가 언제 끝나나요?', '오늘 급식 하나요?' 부터 해서 '이 학교의 배정 중학교는 어디인가요?', '방과후 00부의 위치가 어디있나요?'까지 학교 생활 모든 것에 관한 문의를 받습니다. 단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전화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학교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푸념과 불만을 쏟아내는 학부모님들에겐 그저 불만을 들어드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E안내장이 왜 이렇게 안오냐', 'E안내장이 너무 많이 온다.' 등등 같은 사실에 대해서도 어떤 분은 안내..

교육이야기 2021.03.05

업무지원팀의 시작은 2월부터

1. 2월부터 출근, 방학은 없다 2월에 2주 동안은 항상 출근을 했습니다. 무슨 할일이 그렇게 많은지, 담임 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일들이 쏟아집니다. 저희 학교는 혁신학교로 담임 선생님들은 수업 외에 업무가 없고 모든 업무를 지원팀 선생님들이 하게 됩니다. 특별실 청소, 특별실 장부 만들기, 업무 담당 연수받으러 출장 가기, 각종 안내장 문구 협의하기, 업무조정 회의, 입학식 준비 등등. 담임 교사는 하루가 수업과 학생지도 위주로 흘러간다면 지원팀 교사의 하루는 불쑥불쑥 생기는 예상치 못한 업무들로 채워집니다. 업무지원팀을 하면 사실 담임교사보다는 더 수월할 거라는 저의 착각은 고스란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 나의 교실이 없다 = 혼자 있을 공간도 없다 우리 학교는 유난히 교무실의 크기가 적..

교육이야기 2021.03.03

3월 2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개학날

1. 8시까지 출근 오늘은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반이 공개되는 날입니다.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어떤 친구와 같은 반이 될까이지요.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학교 외벽에 전지 사이즈로 미리 학생들의 학년 반을 출력해 놓았습니다. 출근 시간 8시 30분 전에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으니 오늘은 특별히 일찍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반을 몰라 학교를 배회할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죠. 8시가 조금 넘어서 드문드문 오던 학생들이 9시가 가까워지니 물밀듯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각자 벽보 앞에 서서 각자 자기의 이름을 더듬더듬 찾느라 바쁩니다. "와, 나 00이랑 같은 반됐어!", "뭐야? 또 00이랑 같은 반이야?" 등등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벽보 앞을 떠날 줄 모릅니다. 2..

교육이야기 2021.03.03

써브웨이 가격 총정리

한 번씩 샌드위치가 땡길 때 자주 찾는 써브웨이!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주문 순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1. 메뉴 및 빵 선택 저는 플랫브레드를 즐겨 먹어요. 혹시라도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빵 속을 파주세요."라고 말하면 되요. 2. 치즈선택 저는 주로 아메리칸 치즈를 선택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치즈라면 모두 맛있으니 셋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할듯요.^^ 3. 추가 선택 보통 저는 추가선택을하지 않아요. 4. 야채 선택 저는 오이 빼고 올리브를 더 넣어달라고 말씀드려요. 저처럼 싫어하는 야채 하나 빼고 다른 하나를 더 넣어달라고 말해도 괜찮아요. 5. 소스 선택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가장 매운 핫칠리 소스를 항상 넣어요. 그리고 '기본 소스가 뭐예요?'라고 물어봐요..

이것저것 2021.03.02

청자다방 가격 총정리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은, 가성비 좋은 청자다방의 메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 사이즈 아메리카노가 1500원으로 정말 저렴하네요. 에스프레소 원샷인지 투샷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메리카노 가성비가 참 좋은 것 같아요. 프라프치노 종류는 모두 3900원이네요.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알바하는 분들이 메뉴 만드는 방법을 외우느라 꽤 힘들겠어요.^^: 에이드 종류는 모두 3300원이네요. 허브티종류는 25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2500원, 과일이 올려진 빙수는 1만원입니다. 저는 주로 청자다방, 리터, 벌크커피 등 저렴한 커피 체인의 커피를 즐겨마시는데요 특히 위치가 좋아서 커피가 많이 팔리는 카페는 원두 상태가 더 신선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를 마시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

이것저것 2021.03.02

스타벅스 캡슐 비교, 하우스블렌드vs블론드

네스프레소 캡슐이 호환되는 샤오미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하고 있어요. 네스프레소와 호환되는 스타벅스 캡슐 블론드와 하우스블렌드를 사 보았어요. (전에 파이크 플레이스와 콜롬비아를 마셨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중 최고의 캡슐은 파이크플레이스였어요.) 하우스블렌드는 커피 강도가 강한편, 블론드는 약한 편이네요. 그래서 저는 블론드가 더 입에 맞았어요. 신맛, 쓴맛이 없는 부드러운 커피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우스블렌드보다는 블론드를 선호하실 것 같아요. 하우스 블렌드는 좀 진하고 묵직한 편이라 라떼를 해먹을 때 더 적절하더라구요. 1. 하우스블렌드 2. 블론드 3. 결론 하우스 블렌드, 블론드, 이름 참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처음엔 헷갈렸는데 맛이 분명하게 차이나더라구요. 묵직하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

이것저것 2021.02.22

담양애꽃, 가성비가 살짝 아쉬웠어요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애꽃 다녀왔어요!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자 늦은 오후에 들렀어요. =메뉴= 담꽃 정식과 담꽃 특정식 차이를 물어보니 반찬 가지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담꽃 특정식을 먹었어요. =상차림= 처음에 들깨 수제비가 나와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 매인인 돼지 떡갈비가 나왔어요. 인당 2조각이 나와요. 생선살 튀김이에요. 담꽃정식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반찬도 정갈하고 떡갈비가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결론★★★★☆= 저는 별 네개 주고 싶어요. 가성비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비슷한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쌍교 숯불갈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손님 대접하기에 괜찮고 내부가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한번쯤 들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카테고리 없음 2021.02.22

벌크커피, 가격 총정리

집과 가까워 자주 찾는 벌크 커피! 가격도 맛도 괜찮아서 자주 찾는 편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는 점?! 더리터 커피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긴 하지만 가성비 괜찮은 벌크커피 가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돌체라떼 없다고 실망하신 분? 양촌리다방커피가 돌체라떼=연유라떼랍니다. 처음에 저도 돌체라떼가 없어서 실망했었거든요.^^ 허브티 가격이 참 마음에 들어요.:) 허브티는 보통 뜨거운 물에 티백 타주는게 다인데 4천원 이상인 커피체인점이 많잖아요? 2천 500원, 양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시죠?XD 벌크커피는 커피 한잔을 마실 때마다 적립을 할 수 있어 좋아요. 다른 저렴한 체인점 같은 경우 적립이 되지 않는 곳도 많더라구요. 여기 벌크커피 집은 위치가 좋아서 손님이..

이것저것 2021.02.22

넷플릭스 추천, 러브아일랜드 호주

하트시그널, 러브캐처, 썸바디 등등을 재밌게 보셨다면 정말 좋아할 프로그램! 넷플릭스 '러브아일랜드 호주'입니다. 사랑을 갈망하는 호주의 섹시한 싱글 남녀 10명이 러브 아일랜드의 대저택을 찾습니다. 러브 아일랜드에 머물기 위해서는 다른 참가자와 계속 커플이 되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새로운 남녀 출연자들이 투입되고 커플이 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러브 아일랜드에서 나가야 합니다. 6주 동안의 기간을 통틀어 최종 세 커플이 남게 되고 세 커플 중 한 커플이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 1. 핫바디의 젊은 남녀들 섹시하고 핫한 남녀 출연자들 10명이 대저택에서 지냅니다. 젊은 남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예요. 식스팩에 멋진 외모를 가진 남자 출연자들, 글래머에 외모까지 아름다운 여..

이것저것 2021.02.13

파리바게뜨 와인, 가격 총정리

파리바게뜨에도 스파클링 와인이 있더라구요. 지점마다 와인이 많은 지점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지점이 있으니 구매할 예정이라면 매장에 스파클링 와인이 있는지 미리 문의하는게 좋아요. 파리바게뜨 샴페인은 당도와 바디감을 표시해 놓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네요. 도멘 라파주 : 신선한 과실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향이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어우려져 견고한 구조감과 균형감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도멘 라파주 : 오감을 자극하는 상쾌한 산미와 신선한 과실의 당도가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메우며, 목넘김 후 미네랄 향의 여운이 깊게 남는다. 풍성한 딸기과실의 풍미와 함께 산뜻한 스파클링 버블이 어우러져 누구나 상큼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스페인산 무알콜 샴페인, 탁월한 맛과 향으로 소중한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이것저것 2021.02.13